2015년 5월 13일 수요일

pp. 17-19

Eldonita en la 20-a de majo, 2013
Verkita de LEE Jungkee(Sxlosilo)

Reta Libro-vendejo de SEK(www.esperanto.name)








  에스페란토어를 통한 두 종교 사이의 공조, 원불교와 오모트교

  에스페란토 나라에서는 두 종교 사이의 아주 특별한 협력과 교류를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한국의 원불교와 일본의 오모트교이다.
  오모트교는 창시자 Deguchi Nao에 의해 1892년에 일본에서 생겨났고, 이미 그 처음 시작부터 에스페란토어를 받아들였다. 5번째 정신적 지도자 Deguchi Kurenai 또한 실력있는 에스페란티스토이다. 에스페란토 나라에서 사람들은 에스페란토 세계의 운동을 위한 오모트교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 오모트교는 '데구치 상'이라는 상을 만들었고, 그것을 UEA에 헌납하였다. UEA는 해마다 에스페란토어를 통해 국제적 친교와 연대를 추진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 영광스럽게도 2002년의 상을 내가 거머쥐었다.
  한편, 원불교는 1916년에 한국에서 생겨났다. 이 종교는 현대 한국의 여러 거대 종교들 중에 하나이다. 2007년에 '원불교 에스페란토 협회'가 원불교 종파의 국제 분과에서 공식적인 인가를 얻었다. 5번째 주지 스님인 Gxausano 또한 홍성조 선생과 최태석 선생에게서 에스페란토어를 배웠다. 에스페란토를 향한 그의 진실한 애정으로 2003년에 에스페란토어가 원광대의 교양 과목들 중에 하나로 공식적인 인정을 얻었다.

  1980년 이래로 두 종교는 각 종교의 행사들을 위해 더러는 그들의 대표들이 종종 교류한다. 최근에는 국제 에스페란토 영성 만남(IERM)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오모트교에서 그들의 대표를 delegadas.
  현재 원불교의 에스페란토 협회는 2013년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에스페란토 보급 협회(EPA)의 설립 90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두 종교는  아주 긴밀한 관계 속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수도사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언어의 장벽과 종교적 격차를 넘어 자멘호프 박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에스페란토어를 통한 두 종교 사이의 이러한 협력과 교류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